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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안전하고 즐거운 힐링 등산을 추구하는
등산 블로거 강주니입니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
등산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 하면 단풍놀이와 더불어 드넓은 억새 들판을
따라 걷는 등산도 인기 만점이죠!
특히 억새 산행은
두 말없이 "영남알프스"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남알프스 산행이 처음이신 분들
또는 8봉 정복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영남알프스 연계산행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등산정보 - Knowledge
등산 일자: 2024. 9.24.(화)
등산코스(원점 회귀)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하단)
▶영축산
▶신불재 ▶신불산
▶간월재 ▶간월산
▶휴양림(상단)
▶파래소 폭포 ▶ 휴양림(하단)
●하늘억새길 [2구간]
휴양림(하단) ▶영축산
●하늘억새길[1구간]
영축산 ▶ 신불재, 신불산 ▶간월재, 간월산
총 산행거리 : 약 18km
산행시간 : 5시간 50분 / 6시간 50분(휴식 포함)
(억새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곳곳이 포토 존이기에
휴식시간 1시간도 부족합니다. ㅜ - ㅜ)
주차장 :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국립공원이므로 입장료 4,000원입니다. 헉!!!!
물론 무료 주차장도 있지만
등산 출발 지점이 휴양림 아닌
하단 마을 입구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휴양림 하단까지 약 2km 소요)
연계산행_하이라이트 사진
귀여움 한몫!
영축산 ~ 신불산 ~ 간월산 등산(1일 3산 정복)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하단) 출발
차량 이동 시,
휴양림 매표소에서 요금 정산 후 임도 끝까지 올라오면
등산로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나옵니다.
혼잡한 주말에 오셔도 넉넉한 주차공간과 더불어 깨끗한 화장실까지 갖춰있습니다. ^^
상단 주차장에 차량 주차 후
하단 등산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등산로로 접어들기 전 깨끗하고 맑은 계곡으로부터
누적된 피로에 힐링이 느껴지네요 ㅎㅎ
계곡을 따라 약 200M 정도 걷다 보면
1일 3산의 첫 목적지인 영축산 방향으로
데크계단을 따라 이동합니다.
(※ 이곳에서 좌측 길을 따라 이동하면
"파래소 폭포"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초입 데크계단이 끝나기 무섭게
상당한 고도에 당혹스럽지만 ㅜ.ㅜ
힘! 힘! 힘내서 올라갑니다.
심신이 지치지 않도록 어느 정도는 평지길도 나타나며
등산로 대부분이 그늘져 있어 산뽕 하는 기분이에요!
영축산 정상까지 약 2km 지점에서
1번은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계곡을 건너 후에는 물소리가 점점 멀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니 단조 성터에 도착했습니다.
능선 구간이 시작은 되는 곳이죠
단조 성터 뒤로
영남 알프스의 광활한 억새 군락지에 도달합니다.
영축산 방향의 광활한 억새 군락지의 등산로는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이국적이면서 유니크합니다.
억새 감상도 잠시 영축산의 정상석을 끝으로
장상에 도착합니다.
영축산의 정산은 서쪽으로 "함박등"까지 이어진 빼어난 능선과
신불재 억새군락과 신불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관망지!
영축산 정상에 위치한 표지목에서부터 신불산까지 2.9km, 간월산까지 5.2km로
대부분 능선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거리에 부담 갖지 않아도 됩니다.
하늘이 서서히 열리고 신불산의 능선이 보이면서
서쪽으로 천황산과 재약산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신불산까지 광활한 억새군락으로 뒤덮인 능선 길은 영남 알프스의 올라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합니다.
꽤 높이 올라왔을까요?!
능선에서 울주군의 모습이 미니어처처럼 보입니다.
신불산에 도착하기 전,신불재(골짜기)에서 도착하게 됩니다.
체력 고갈 등 산행이 불가할 경우, 신불재에서 자연휴양림(하단)으로 하산으로 원점회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짙은 안개로 신불재 풍경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작년에 방문한 맑은 날 신불재 풍경입니다.
영남알프스 하면 간월산과 간월재가 유명해
신불산을 경유하지 않고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신불산과 신불재를 안 보고 하산하면 정말 아쉽기 때문에
신불재 들렀다 하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불재를 넘어 마침내 신불산에 도착하였습니다.
(구) 정상석 뒤로 신불산(신) 정상석과
넓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재정비 후, 마지막 목적지인 간월산으로 이동합니다.
(신불산 ▶간월산 2.4km)
짙은 안개는 여전히 갤 여지가 없고...
신불산에서 1km 지점
아마 영남알프스 하면
가장 떠오르는 풍경이 아닐까 싶어요.
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간월재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이지만 우중충한 날에는
아쉬울 수 있으니 여러분들 꼭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넉넉한 시간을 계획하고 왔지만
곧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에 서둘러
간월재 휴게소(산장) 옆 등산로를 따라
간월산 정상(0.8km)으로 이동합니다.
간월재 휴게소를 넘어 간월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방향 표지목이 없기 때문에
오르는 내내 정상 넘어 배내봉까지 간 거 아니야?!
라고 당황할 수 있어요, 제가 그랬고요...
비로소 간월산 정상 끝에 도착해야 방향 표지목이
등장함으로 표지목이 보인다면 정상석도 보일 거예요~
산행 4시간 10분, 총 거리 11.3km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영축산 ~ 신불산 ~ 간월산 정상 정복하였습니다.
하산(간월재 ~ 자연휴양림) - 간월재대피소/휴양림_상단/파래소폭포/휴양림_하단
간월산 정상 ▶ 간월재 휴게소까지 하산 후
휴게소 우측 방향 "간월재 대피소" 쪽으로 이동합니다.
주의 구간!
대피소에서 좌측 임도길(소나무 숲길)을 따라
휴양림 (상단)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간월 대피소 ▶ 휴양림 3.3km/ 약 1시간 소요)
휴양림(상단)까지는 경사 높은 임도이기 때문에
무릎 연골 안 다치게 안전하게 하산하세요 ^^
하산 1km 지점
임도 끝인 휴양림(상단) 지점에 도착합니다.
휴양림 상단 ▶ 하단(출발 지점)까지
2.3km 등산로는 오름 내림이 없는 평지 길입니다.
하산지점까지 반 정도 오니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에메랄드빛의 파래소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콸콸 쏟아지는 폭포는
산행의 노곤함과 기운까지 싹 사라지는 기분이네요 ㅎㅎ
파래소 폭포를 기점 1 km 하산지점,
영축산 등산로 표지목(원점)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주차장에 도착으로
하산까지 1시간 30분 / 3.3km 소요되었습니다.
오늘은 1일 3산으로 영남알프스 중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까지 당일치기 등산 루트를 소개하였는데요.
긴 산행거리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참고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다녀오길 바라요~
산행에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가글(+)
영남알프스_최고봉 가지산과 신비스러운 쌀바위(▼)
영남알프스_암벽등산의 끝판왕 신불산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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