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4.

    by. 강주니의 슬기로운 탐구생활

    ※ 지리산(노고단~ 반야봉) 등산 : 2023. 5. 1.(월)

    ※지리산의 3대 봉(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중  2개의 봉(반야봉, 노고단)을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산을 오르는 그날까지 등산하는 블로거 "등산"입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성삼재휴게소에서 시작하여 노고단, 반야봉까지 등산코스(원점회귀)로 

    성삼재휴게소 주차장(요금)부터  지리산 노고단 입장 예약  산행코스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ㅡ^ / !!!!!

     

     

    1. 성삼재휴게소 주차장(요금)

    23년 5월 1일(주차장 사용료)

    관광버스가 아닌 이상

    중, 소형은 최초 1시간은 1,100원이며, 1시간 이후로는 10분당 +300원 가산됩니다.

    ※주차 이용시간  7시 40분 경과 후 13,000원 동일(24시간 기준)

    →성삼재휴게소 주차장에서 주차 후 산행시간이 7시 40분 경과 후에는 주차료 13,000원 요금 동일하다

     

    저는 약 7시간 소요되어서 12,200원 결제하였습니다.

     

     

    2. 노고단 입장 예약 방법(무료)

    방법

    링크 접속하여 노고단 탐방로 예약 후, 카톡으로  예약 안내 카톡 옴

    노고단 탐방로 입구에서 "카톡 QR코드" 클릭하여 QR코드 바코드 스캔 후 입장가능해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탐방로 예약 선택된 탐방로가 없습니다. 탐방로를 선택해주세요.

    res.knps.or.kr

     

    불가피하게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탐방로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방문 예약 가능합니다.

    단) 금일 탐방로 예약 가능 인원 남아 있을 시(하루 입장 가능 인원 1870명) 방문 예약 가능

     

    탐방로 예약 굉장히 쉽죠~~ 

     

    3. 노고단 ~ 반야봉 산행코스

    코스 : 성삼재휴게소 ▶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일출 감상) ▶ 반야봉(원점회귀)

     

    ■ 성삼재 → 노고단(일출) / 1시간 / 2.7km

    ■ 노고단 → 반야봉 / 3시간 30분 / 5.5km

     

    실제 산행시간 : 6시간 51분 / 총 거리 21.28km

    등산 루트
    산행(운동) 세부사항

     

    일출 및 일몰시간 정보 : 

     

    네이버 날씨

    국내외 날씨와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정보 제공

    weather.naver.com

     


     

    【산행 시작】 

     

    01
    성삼재주차장

     

    이른 새벽  금일 5시 37분 일출을 보기 위해 4시 20분 성삼재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주차요원이 따로 없습니다.

    주차장 입구 버스 전용 주차장만 제외하고 아무 곳이나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스 전용 주차장이 등산로 입구에서 가깝다는 사실은 비밀!!!)

     

     

    성삼재 주차장에서 노고단까지 거리는 약 2.6km이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편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등산로에서 빠른 길로 갈 수 있는 선택 구간이 2곳 정도 있기

    때문에 빠른 길을 택하여 올라가신다면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아래쪽 사진으로 인증 확인)

     

     

    등산로 입구 바로 앞 화장실과 노고단대피소 야외 화장실  각 1개씩 있습니다.

    그 외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장거리 산행 시 참고하세요 ~ 

     

    < 국립공원 홈페이지 >

    노고단대피소 철거공사에 따른 취사장 및 등산로 이용제한(우회하여 노고단 진입 가능)

     

     

    제한기간 : 23.4.10. ~ 공사 완료 시(7월 중순 예정)

    - 노고단대피소 이용 불가 / 단. 야외화장실 이용가능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 빠른 길 진입로(등산로) 불가 /

    단. 임도로 우회하여 노고단 진입 가능(도착 시간 지연될 수 있음.)

     

    이 점 참고하셔서 일출을 꼭 봐야겠다 그럼 시간 2시간 정도 넉넉히 잡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산행 중에 노고단대피소 공사 중인 사실을 알게 되어서 재빨리 우회하여 노고단을 갔기 때문에

    일출을 놓칠 뻔 했습니다.

     

     

    입구를 제외하고는 등산로 내내 가로등 및 빛이 없기 때문에 꼭 렌턴 지참하셔서 산행을 시작하세요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걷기 때문에 방향 감각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밤하늘의 별빛은 등대보다 밝은 빛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이 맛에 산행하죠 ㅎㅎ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당연히 빠른 길(1.5km) 택하여 계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임도길(3.3km)

     

     

    곧이어

    두 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마찬가지 빠른 길(0.6km) 택하여 계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임도길(2.3km)

     

    노고단 대피소 지점

     

    두 번째  갈림길을 택하고 오르자마자 노고단 대피소가 나옵니다.

     

     

    좌측으로는 노고단대피소가 공사 중인 모습과  우측으로는 노고단대피소 야외 화장실이 있습니다.

    (공식 화장실은 여기가 마지막임)

     

     

    ★★★★★

    위 내용과 같이 노고단대피소를 통해 빠른 길을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지만 공사 중으로 

    무조건 우회(임도길)하여 이동하셔야 합니다!!!!!( 공사 종료 될 때까지, 정확한 날짜 미정)

     

    노고단대피소에서 편안한 길 방향(임도)

     

    일출을 보기 위해 편안한 임도길을 서둘러 이동합니다.

     

    노고단 탐방로 입구

     

    임도길을 따라 이동하면 노고단 탐방로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으며, 여기서부터 미리 예약한 탐방로 QR코드를 바코드에 스캔 후 진입하시면 됩니다.(직원 1분 정도 계십니다. 궁금한 사항은 직원 부르시면 됩니다.)

     

     

    탐방로에 도착하니 날이 점점 밝아져 렌턴 없이 이동하였습니다. 

    노고단 탐방로는 그전 등산로와 다르게 아주 편안하고 완만한 길(데크)로 조성되어 노고단까지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노고단 돌탑이 보이고 그곳이 바로 노고단이니...

     

    탐방로 이동 중 뒤를 돌아본 순간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던 지리산의 서북능선과 안개가 장관을 이룹니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

    ▶ 빠른 길 1,2번째 구간과 노고단대피소 편안한 길(임도)을 택하여 이동하니 정확히 1시간 걸렸습니다.

     

    다행히 일출 시작 전 5시 20분 노고단에 도착했고,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른 등산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해뜨기 전 노고단 정상석과 한 방 찍고, 일출을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5월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거센 바람으로 추위를 견뎠습니다.

    일출을 보실 분은 방한파카 꼭 챙겨 오세요.

    바람이 어마무시합니다. 진짜로 사람이 날아갈 정도로 세다 쎄....

    모두들 한 마음으로 일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행 시작한 지 약 80분,  오전 5시 40분 마침내 노고단의 일출이 시작됩니다.(20분 대기)

    이 날 노고단 일출은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출이었습니다.

    정말 손이 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일출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추위를 견디고 영상을 촬영했어요

    그 생동감을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노고단 일출

     

    노고단에서의 일출 감상을 끝으로 다시 반야봉을 향해 노고단 탐방로 입구로 내려갑니다.

     

     

    일출 후 아침햇살의 지리산은 천국 같네요.

    탐방로 출구에서 우측방향  "지리산 종주의 시작" 노고단 고개 입구입니다.

    이곳이 오늘의 목표지점인 반야봉뿐만 아니라 천왕봉까지 갈 수 있는 지리산의 종주의 시작지점입니다!!!!!

     

    ■ 성삼재 → 노고단(일출) 1시간 / 2.7km

     노고단 → 피아골 → 노루목 →반야봉 3시간 30분 / 5.5km

     

    입산 제한시간이 있으며,  오후 12시 전까지 통과하시면 됩니다.

    012
    종주 길

    광명을 받으면서, 반야봉을 향해 이동합니다. 다행히 능선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반야봉 전

    노루목까지 갈 수 있지만 산행거리가 아주 긴 만큼(5.5km)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최고입니다.

    피아골삼거리 표지판

    1시간 산행 후,  피아골삼거리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여기서는 반야봉 표지가 없어 등산로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천왕봉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시면 됩니다.

    피아골삼거리에서 천왕봉방향으로 통과 후, 그다음  표지목에서는 반야봉(2.0km) 표지가 기재되어 있으며

    012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반야봉을 오르기 위한  오르막 구간이 시작됩니다. 

    피아골에서 반야봉까지 오르막구간을 이동 중 중간지점인  "노루목"에 도착하면,

    노루목을 기점으로  좌측으로는 반야봉(오르막 구간), 우측으로는 삼도봉과 천왕봉 방향(종주 길)으로

    나눠진다

    반야봉(해발 1731.1km)까지 1.0km로 경사 급 높아짐에 따라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있는 고사목이

    점점 많아집니다.

    반야봉 쉼터
    반야봉 쉼터 지점 표지판

    반야봉 도착 0.2km 지점

    이곳은 반야봉 쉼터(정상 X)로 등산객들이 이곳에 등산가방만 내려놓고 물과 간식만 가지고

    반야봉을 오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상까지 그렇게 멀지 않아서 가방에 중요 물건이 있다면,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침내 마지막 오르막길을 끝으로 반야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 시간을 보니, 노고단고개( AM 5:40)에서 약 2시간 15분 만에 반야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반야봉에서 노고단 방향 전망

    아무래도 반야봉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걸어왔던 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저 멀리 노고단과 좌측으로는 지리산의 천왕봉까지 볼 수 있는 최고의 풍경지입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반야봉에서 바라본 노고단의 풍경을 감상해 보시죠~

    반야봉에서 노고단 방향 전망

    반야봉의 휴식과 감상을 끝으로 반야봉 하산 중 노고단을 시작으로 반야봉까지의 능선을 아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한 몪했지만 지리산의 풍경은 그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풍경이기에 그저

    경이로웠습니다.

    노고단 고개까지 하산 중 노고단 고개에서 종주길로 이동하는 등산객들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다행히

    노고단 고개까지의 하산은 큰 무리 없이 도착하였고, 오전 10시 노고단을 찾는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성삼재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노고단 송수신탑이 보였습니다. 

    작년만 해도 흐린 날씨로 지리산 천왕봉에서 멋진 풍경과 일출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지만,

    오늘 일출과 멋진 풍경이 최고였기에 노고단 산행이 나에게 더 가치 있고, 결국 도전적인 삶이 나를 한 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험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이상 지리산 노고단 반야봉 연계 등산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저도 지리산은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등산코스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리산 노고단 코스를 알게 되어 소개함으로써 누구나 알기 쉽고 재밌게 오를 수 있는 여러분의 즐거운 산행이 되길 기원합니다.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일찍 경험했더라면....

     

    그대여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라 나를 발전시키는 큰 발걸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