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9. 21.

    by. 강주니의 슬기로운 탐구생활

    "울산 영남알프스 등산코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출발하여 공룡능선 →신불산 →간월재 → 간월산』 등반 코스

     

     ■등반 및 촬영일 :  2022.09.20.

     

    우연히 sns를 보다 간월재의 억새 군락지의 반하여 급하게 계획을 잡고 출발하였다.

    매번 느끼지만 sns를 통해 내가 경험해보지 못하는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본론으로 돌아와, 간월산의 절경을 최대로 즐기려면 복합웰컴센터에서 출발하는 게 좋다고 한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 온천 5길 103-8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서 주차 후, 간월산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공룡능선은 그 이름처럼 공룡의 등처럼 날카롭고 무섭게 생겼다.

    (다이내믹한 걸 즐기는 난, 너무 흥분되고 좋았다ㅋㅋ)

    실제로 공룡능선 구간은 매우 어려움 코스로 안전에 주의하여한다. 지금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바위로 구성된 능선을

    오를 때이다.(무릎이 좋지 않거나, 고소 고포증 있으신 분은 공룡능선 구간 비추입니다.)

    입구 초입 안내표를 보면 복합웰컴센터에서 화장실을 지나 홍류폭포 쪽(제일 왼쪽 구간)으로 이동하면

    공룡능선으로 갈 수 있다. 

    위(↑ ) 사진은 등산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 보면 

    첫 이정표인  칼바위 방향(위험 코스 & 신불산)과 직진방향(안전 코스 & 간월재)이 나온다.

    칼바위 방향(위험 코스 & 신불산)으로 등산을 한다면 웅장한 홍류폭포를 만날 수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하고 모든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아갈 만큼 청량하다

     

    <홍류폭포>

    <홍류폭포 전체 사진>

    홍류폭포의 감상을 끝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로프 구간 나타난다.

    하지만 우회하여 이동할 수 있는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를 따라 우회하여 이동하여도 정상(신불산)에 도착할 수 있다.

    (우회한다면, 스릴을 즐기지 못한다 )

      

     

    이런 로프 등반 구간이 공룡능선 전까지 4구간 정도가 있다.

    등할 때 가장 큰 장점은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색다른 모습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

    하염없이 걷다 보면 공룡능선의 시작을 알려줄 것이다.

    공룡능선 시작점

    위 사진은 공룡능선의 시작점에서 찍은 사진이고 저~어멀리 신불산의 정상이 보인다.(아직 갈 길이 멀다.....)

    공룡능선(절정) 구간

    공룡능선의 시작점부터 끝없이 암석 구간이다, 20대인 나도 목숨 걸고, 네발로 기어갔다.

    이 구간을 간다면 접지력 좋은 등산화는 무적권 필수다.

     

    하늘이 층으로 나뉜 게 너무 예뻐서 찰칵 사진을 찍었다.

    이 순간은 내 발밑은 내가 다 평정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도 솟구쳤다.

    그렇게 꾸준하게 올라가면 신불산 정상길과 만나게 된다.(정상아님 주의, 내 정신도 정상아님ㅋㅋ)

     

    ,신불산 정상길>

    하지만 신불산 정상을 코앞으로 뒤돌아 보면~  짠!!!!!!!!!!!!!!!!!!!!!!!!!!!!!!!!!!!!!!!!!!!(↓)

     

    <위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이 글을 현재 보고 있는 자라면 이사진은 머릿속에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며

    더욱이 공룡능선을 직접 등반한 자라면, 뇌리에 깊게 박혀있을 것이다.

    "보거라, 내가 걸어온 길이다, 느껴라 자연의 섭리를" 

    자연은 정말 경이롭고 신비하다, 인위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 자연의 건축은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다.

     

    신불산에서 바라본 영축산 방면의 코스

    이 길은 신불산→영축산 방향의 코스다, 이번에는 신불산에서 → 간월산 가는 코스를 정했기 때문에 다음에 영축산 방향으로 가보도록 하겠다.

    이 코스는 마침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노르웨이의 푸른 들판을 걷는 느낌이 날 것 같아 영상으로 남겨 보았다.

     

     

    신불산을 지나 간월재로 이동하며, 보이는 이정표이다.

    앞으로 남은 구간 1.9km 나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정표를 지나면 또 바위구간이 나타나는데,  이 구간은 공룡능선보다 길이 고르고 평평하게 되어 있어, 매우 안전하다

    그렇지만 항상 안전에 주의하자! 즐기러 온 건데 다치고 가면, 허탕이니.....

      

    신불산 등산길&rarr; 간월재 및 간월산 방향

    간월재와 간월산이 보인다. 

     

    01
    <간월재 방향과  그 뒷편 사진>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여 등산하였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많았다.

    매번 느끼지만 등산은 혼자도 좋지만 여럿이 간다면 그 시너지가 좋을 것이다.

    이 날 날씨도 한몫해서 굿 굿. (날씨 쥑이네) 

    혹시 저 멀리 원두막이 보이는가?? 

    "간월재 휴게소"로 휴식뿐 만 아니라 컵라면, 초코바, 물,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보통 간월재에 오르면 휴게소에서 컵라면을 구매하여 먹는 것이 하나의 기념?!이라고 한다, 

    글쓴이는 라면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ㅜㅜ, 생략하고 계속해서 마지막 지점인 간월산을 향해 등반하였다.

     

    <간월산코스에서 신불산을 바라본 방향>
    <간월산 정상석>

     

    드디어!!! 등산계획의 종점인 간월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이때부터는  몸에 힘이 없어 얼른 정상을 찍고  간월재 휴게소에서 목을 축이고, 하산하였다.

    여기서 하산한다고 하면 다시 공룡능선 방향으로 하산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간월재 휴게소 우측으로 이동하면 밑 사진과 같이 임도가 나오고 , 이 임도를 통해 하산하면 마찬가지로 복합웰컴센터(출발점)로 도착할 수 있다. 

    (몸에 힘이 빠진상태에서 공룡능선으로 하산한다면 위험할 것이다)

     

     

    끝으로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 신불산/간월재/간월산 등산코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