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 가야산 등산코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만물상 (매우 어려움) → 칠불봉→ 상왕봉』 등반 코스
■등반 및 촬영일 : 2022.09.20.
올해 1월 초 추위에 맞써 정말 힘들게 가야산을 등반한 기억이 있다,
강추위 때문에 아쉬움도 남고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생각에, 계절이 바뀌는 현시점이 등반하기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아 계획을 잡고 등반하였다.(진짜로 지금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다/강추/)
오늘 등반 할 코스는 만물상 코스(매우 어려움)이다.
역사 신화공원에서부터 첫 시작을 한다.
주소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805(가야산 역사 신화공원)
역사 신화공원은 주차장이 매우 넓고, 주차비가 없어 부담 없이 산을 오를 수 있다,
이 날 날씨가 또 기가 막히게 맑아서 등산할 맛이 났다.(
MSG를 좀 더 첨가하면 더 할 맛이 나겠다.)그리고 역사 신화공원 주차장 화장실이 마지막이니 참고하고, 화장실을 지나 180m 정도 차도 구간(↑)을 오르게 되면, 가야호텔이 나온다.
호텔은 운영 중이었고, 평일 아침인데도 숙박객이 많았다.
가야산을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가야호텔에 1박을 하고 아침에 오르면 좋을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 가야호텔을 지나게 되며, 드디어 만물상 코스가 나온다.
위 사진과 같이 1만물상코스, 2. 용기 골 코스(가야산 국립공원 2코스) 나타난다.
만물상 코스답게 바닥 글 귀뿐만 아니라 색깔까지 붉은색으로 "나 쉬운 놈 아니야"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 봤자 더욱더 오르고 싶을 뿐이다ㅋㅋㅋㅋ(오르기 전 심정)
모든 국립공원은 안전을 위해 입산시간제한이 있으니 꼭 시간을 확인하고 등반하도록 하자.
만물상 코스답게 시작부터 계단이고 경사가 높고 험하며, 조금 더 오르게 되며 주차장에서 봤던 능선(↓)이 보일 것이다.
만물상 코스에서 (가야호텔과 주차장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아직 정상까지 오르려면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단언컨대 등산의 목적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고지에서 바라본 풍경은 모두가 경이롭고 감탄할 것이라고 공통점을 찾게 된다.
그리고 만물상 코스의 80%는 바위를 오르고 내려가기 때문에 계단식 데크가 엄청 잘되어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만물상을 오르게 되면 저~~~~ 어 뒤편 장엄한 칠불봉과 상왕봉(↓)의 실루엣이 보일 것이다.
한눈에 봐도 큰 바위와 높은 경사로 때문에 등반이 쉽지는 않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지루할 틈이 없기 때문에 등산이 항상 즐겁고 재미있다.
만물상 코스인 "상아덤"까지 힘겹게 올라와 전망대에서 만물상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이날 날씨도 맑은 만큼 사진도 잘 나왔다(> ㅡ <)
그리고 마침내 "상아덤"에서 가야산의 봉우리를 한눈에 봐라 볼 수 있는 최고의 사진 스팟(↑)이 나타난다.
멋진 풍경들은 만물상 코스로 등반해야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야산을 등반한다면 만물상 코스를 추천하고 하산은
"용기 골"방향으로 하산하는 걸 권장한다.
용기 골(난이도 : 보통) 방향에서 상아덤"을 갈려면 "서성재"를 거쳐 우회하여 가기 때문에 다소 멀 수 도 있다.
●만물상 코스(난이도 : 매우 어려움) → 상아덤 →서성재 →칠불봉 및 상왕봉
●용기 골 코스(난이도 : 보통) 서성재 →칠불봉 및 상왕봉
병풍처럼 넓게 펼쳐진 저 모습은 다시 봐도 정말 웅장하고 너무 멋있다, 그저 감탄만............
"상아덤"에서 내려오게 되면 "서성재" 구간에 도달하게 된다
서성재 푯말이 있는 구간은 쉴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나무들로 우거져 그늘로 되어 있다.
그리고 "서성재"에서 만물상 코스로 내려갈 수 도 있다.
힘겹게 올라왔는데 다시 만물상 코스로 내려가는 것은 매우 위험할 것 같아, 이날 하산은 서성재에서 용기 골 코스(보통)로 하산을 택했다.
● 백운동탐방지원센터(주차장) →가야호텔 →만물상 코스 → 상아덤 → 서성재 → 칠불봉 →상왕봉(구간)
"서성재"의 숲 구간을 지나면 아래로 바라본 넓은 들판을 볼 수 있다, 나무들로 빽빽하게 이루어진 산이지만 그 면적이 너무 넓어 들판처럼 보인다.
영상과 같이 탁 트인 전망이 보인다면 다시 암석 구간이 나타나고,
아래에서 설악산의 울산바위처럼 웅장한 가야산의 절경을 보았 듯 이 이젠 몸소 등반할 차례이다(↓)
마찬가지로 암석을 오르기 때문에 계단 구간으로, 열심히 꾸준히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할 것이다.
아래 푯말이 보인다면 가야산의 가장 높은 능선에 도달한 것이다.
●푯말로 기준으로 우측으로 이동시 칠불봉 / 좌측으로 이동시 상왕봉이다.
가야산의 정상은 상왕봉(1430m)이지만 높이는 칠불봉(1432.6m)이 더 높다.
긴~ 여정 끝에 가야산의 최고봉인 칠불봉 정상석에 도달하였다
등반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가야산이 경북과 경남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물론 경북과 경남을 한눈에 바라본 풍경은 멋있고 운치있다
칠불봉의 감상을 끝으로 상왕봉으로 이동 중이다.(↓)
상왕봉으로 이동 중 신기하게도 반대쪽 방향(등산)은 단풍으로 물든 곳이 많았다.
정말 이젠 가을인가 보다.
노래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나 가을 타나 봐 니가 그리워진 이 밤 나 혼자 널 기다리나 봐
나 가을 타나 봐 니가 불어오는 이 밤 나 혼자서 가을 타나 봐
상왕봉 0.1KM 푯말 지점에서는 (해인사 쪽으로 올라오는 방향)과 (칠불봉쪽 방향)이 만나다.
가야산을 구석구석 탐방하고 싶다면 해인사쪽으로 등반하여 상왕봉과 칠불봉을 찍고, 백운동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면 될 것 같다. (
다음에는 해인사 쪽에서 등반을 해봐야겠다.ㅋㅋ)푯말에서 상왕봉까지 0.1KM 구간은 등반 구간이다 열심히 또 열심히 오르자!!!!!!!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가아산 상왕봉에 도착을 하였다,
정상(peak) 답게 사람도 꽤 많았고 넓고 평평한 암석으로 되어 있어 칠불봉보다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가야산 상왕봉에는 가야19명소ㅣ "우비정"을 확인할 수 있고 비(Rain)가 한번 오면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한동안 신기하여 우비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생물이 꿈틀꿈틀 움직였다 , 바로 올챙이였다.
여기서 정말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산을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도시 속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자연"이다.
개구리는 이런 높은 곳에도 불구하고, 천적을 피해 우비정에 올챙이 낳는 것이 신기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연은 정말로 위대하다고 느꼈다.
"자연은 위대하다"(Nature is great)
정말 복잡 미묘한 생각으로 하산을 하였다.
끝으로『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만물상 (매우 어려움) → 칠불봉→ 상왕봉』 등반 코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코스(최단코스) (0) 2022.10.19 충북 제천 월악산/보덕암/하봉/중봉/영봉/(보덕암코스) (1) 2022.10.11 경북 상주시 갑장산/나옹바위/ 등산코스 (0) 2022.10.05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 신불산/간월재/간월산 등산코스 (1) 2022.09.21 대한민국 모든 산을 찾아서!!!!! (2)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