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0. 5.

    by. 강주니의 슬기로운 탐구생활

    "경북 상주시 갑장산 등산코스"

     

     ■등반 및 촬영일 :  2022.10.02.

     

    업무적 일정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45번 고속도로)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 중

    정말 우연히 멋진 산을 보고, 네이버 지도를 켜서 확인을 하였는데, 상주 "갑장산"이었다.

    이때  멋진 풍경이 뇌리에 박혀 계획을 잡고 등산을 하게 되었다.

     

    曰 : 뭐든지 깊은 인상만 주면 재미없잖아, 실천을 통해 몸소 체험하고 느껴보는 거야!!!!

     

    『갑장산 공용주차장 → 연악산 쉼터 → 문필봉 →갑장산→용흥사 방향→시루봉 →갑장산 공용주차장』 등반 코스

     

    이동 구간 : 빨간 화살표 (→)  총 4시간 코스( 등반 2시간, 하산 2시간)

    위성지도
    안내판

     

    ●주차 가능, 무료

     ●주차장 장소 : 경상북도 상주시 지천동 산 76 

    주차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본 사진  말고도, 바로 옆 큰 공터가 있어 주차 문제는 없을 것이다.

    갑장산 주차장 <입구>
    갑장산&nbsp; 주차장

    오늘의 코스로 갈려면, 주차장에서 가장 좌측 방향(연악산 쉼터 방향)으로 이동하여야, 오늘의 코스로 갈 수 있다.

    총 3갈래의 길이 있으니, 등반하는 구간을 꼭 확인하고 오르도록 하자 

    연악산 쉼터 방향 입구

    연악산 쉼터 방향부터 정상까지 거리는 3.9KM이다, 산을 최대한 능선을 따라 우회하여 오르기 때문에 고지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거리가 꽤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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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문필봉" 전까지는 숲이 울창하여, 주변 경관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문필봉 넘어서는 중간중간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뻥 뚫린 장소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등반하도록 하자!

    문필봉에서 상주 청리면 방향

    문필봉에서 상주 청리면 방향

    문필봉까지 열심히 등반하면 어느새 정상까지 0.4KM 남은 것을 알 수 있다. 

    문필봉 전까지는 일반 흙길이지만, 문필봉 넘어서는 나무데크 구간이 나타난다.

    나무데크 구간을 지나면 다음과 같이 푯말이 나타나는데, "현재 등반 코스"로는 갑장사를 거치지 않고 하산하기 때문에 

    등반 시 푯말을 발견했으며, 0.2KM 거리에 있는 갑장사를 거쳐 감상을 하고 등반하여도 무관하다.

    정상까지 0.1km 지점에 도달하면 헬기장과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나무데크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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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정상까지 남은 구간이 0.1km로 짧지만 너무 앞만 보고 데크를 걷다 보면

    자칫 지나 칠 수 있는 나무데크의 바로 뒤 멋진 풍경이다. (정상 도달 0.03km 전)

    정상 도착 전 마지막 멋진 풍경을 뒤로 한채 정상에 도달하면 정상석과 함께 멋진 돌탑이 반겨준다.

    정상석(806M)

    저 멀리 중부내륙고속도로(45번 고속도로) 구간이 보인다.

    산 정상에서 바로 본 풍경은 그저 감탄만 나 올뿐이다. 정말로 멋있고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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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내륙고속도로 방향과 당진영덕고속도로 방향

    정상에서 멋진 풍경 감상을 뒤로한 채, 용흥사 방향(시루봉)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에서 찍은 시루봉

    하산 시(용흥사 방향)에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 3곳이 있는데 나옹 바위, 백길 바위, 대문바위이다.

    정말로 바위답게 웅장하고 압도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 있으며, 꼭 바위구간을 탐방해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나옹 바위로 갑장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아주 뻥 뚫려있어, 시원스럽다.

    나옹바위에서 상주 청리면 방향
    나옹바위에서 갑장사 방향

    하산 시 나옹 바위의 나무데크를 거쳐 하산하는데 이 구간도 정말 멋있다.

    나옹 바위의 전면을 볼 수 있으며, 정말로 웅장하고 압도적이다.

    용흥사 방향으로 하산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았다.

    나옹바위 정면

    계속해서, 나옹 바위를 지나, 두 번째로 백길 바위에 도착한다.

    백길 바위에서는 정상(peak)과 마찬가지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바로 지나 온 나옹 바위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백길 바위에서 나옹 바위를 찍은 사진이다.

    백길바위에서 시루봉과 나옹바위 방향

    백길바위에서 45번고속도로와 나옹바위

    이젠 능선에서의 최종 감상을 끝으로 마지막 바위인 대문바위를 거쳐 하산을 하는데,

    대문바위 또한 명칭에 걸맞게 정말로 멋있다.

    대문바위(하산구간)

    등반과 마찬가지로 하산 또한 능선 구간과 바위구간을 지나게 되면,

    울창한 숲으로 주변 경관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열심히 열심히 하산을 하게 된다.

    어느새 용흥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임도를 맞이 할 수 있다.

    영흥사(등,하산)구간
    주차장 방향(원점)

    오후 1시 등산을 마무리하고 원점인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그새  만차가 되었다.

    갑장산 역시 정말로 그 지역 인이 아니면 잘 모르고 지나 칠 산이지만, 등산에 취미와 관심을 가짐으로써 

    아직 등반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멋진 산들을 오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대한민국의 모든 산을 정복하는 그날 까지...... 파이팅!

    끝으로  『갑장산 공용주차장 → 연악산 쉼터 → 문필봉 →갑장산→영흥사 방향→시루봉 →갑장산 공용주차장』 등반 코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